전남 무안군 보건소가 오는 22일부터 내달 2일까지 장애인시설 4개소 130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을 실시한다. 검진에는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을 위해 진료버스가 투입되며, 치과의사 등 전문인력의 검진이 이뤄진다./무안=홍정열 기자

[더팩트 | 무안=홍정열 기자] 전남 무안군이 내달 2일까지 ‘2022년 장애인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실시한다.

17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오는 22일부터 장애인 시설 4개소 130명을 대상으로 건강 불평등 해소 등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건강관리가 어려운 장애인에겐 구강건강검진과 금연, 영양관리 등 건강생활실천을 유도키 위한 프로그램도 병행된다.

또한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을 위해 진료버스를 활용,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등 전문인력의 구강검진이 이뤄진다.

검진에는 △불소바니쉬 도포 △구강보건교육 △스케일링 △틀니살균세척 등 구강보건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산 군수는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관내 장애인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장애인 시설 이용자에게 다양한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forthetrue@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