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분한 분위기 속 제주서도 수능 시작…"긴장 말고 평소처럼"
입력: 2022.11.17 11:17 / 수정: 2022.11.17 11:17

도내 20개 시험장서 6756명 응시…경찰·자치경찰 긴급수송 작전도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7일 제주도내 20개 시험장에서도 일제히 실시됐다./제주도교육청 제공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7일 제주도내 20개 시험장에서도 일제히 실시됐다./제주도교육청 제공

[더팩트ㅣ제주=허성찬 기자]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7일 제주도내 20개 시험장에서도 일제히 실시됐다.

올해 제주지역 수능 응시생은 6756명이다.

과거의 단체응원 문화가 사라지며 전반적으로 차분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수험생들이 시험장을 잘못찾아오는 해프닝은 올해도 이어지며 경찰과 자치경찰의 수능 긴급이송작전이 잇따랐다.

제주경찰은 수능 당일인 17일 수험생 긴급 이송작전 등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했다. 사진은 싸이카를 통해 수험생 차량을 에스코트하는 모습이다./제주경찰청 제공
제주경찰은 수능 당일인 17일 수험생 긴급 이송작전 등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했다. 사진은 싸이카를 통해 수험생 차량을 에스코트하는 모습이다./제주경찰청 제공

제주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5분께 시험장을 잘못 찾은 수험생 2명을 입실마감 시간(8시 10분) 전에 해당 시험장으로 수송했다.

8시 8분께 차량 내부에 시계 등 준비물을 두고 갔다는 수험생 형의 긴박한 사연에, 물품 전달 서비스가 이뤄지도 했다.

수능 당일인 17일 제주자치경찰은 버스를 놓쳐 시간이 촉박한 수험생이 도움을 요청하자 순찰차를 통해 긴급 이송에 나섰다./제주도자치경찰단 제공
수능 당일인 17일 제주자치경찰은 버스를 놓쳐 시간이 촉박한 수험생이 도움을 요청하자 순찰차를 통해 긴급 이송에 나섰다./제주도자치경찰단 제공

자치경찰 역시 오전 7시46분께 입실시간이 촉박한 수험생 2명이 도움을 요청하자 순찰차를 통해 시험장까지 수송작전을 펼치는 등 수험생 편의 확보에 힘썼다.

forthetur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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