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광택 경북도의원이 질의를 하고있다/안동=이민 기자 |
[더팩트ㅣ안동=이민 기자]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권광택 의원(안동2, 국민의힘)이 2022년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안동의 중학교 재배치 등 지역과 맞물린 교육현안 해결을 위한 주문을 이어갔다.
16일 권광택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8일 경상북도교육청 화백관에서 권 의원은 안동지역 강북에 위치한 중학교를 강남으로 재배치하는 노력의 추진상황을 질문하며 교육당국인 도교육청과 안동교육지원청이 책임감을 가지고 주도적으로 실행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최상수 행정국장은 "지역사회와 공감대 형성이 먼저이기에 도교육청과 안동교육지원청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추진 의지를 표했다.
권 의원은 지역의 오랜 숙원인 안동 강북지역의 중학교를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을 활용해 강남지역으로 이전 재배치하는 방안에 대해 지난 11대 도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에 이어 재차 추진상황을 점검하며 실행방안을 챙기는 등 세심한 행보를 이어가고있다.
특히 권 의원은 "안동 임동중학교 폐교부지에 추진 중인 공립형 대안학교를 두고 주민들이 반대해 우려가 크다"며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으로 사전 주민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주민들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복합적인 시설로 설계, 교육과정에도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아울러 권 의원은 민간경상보조사업의 프로그램 다양화, 회계정산 강화를 주문했고, 특수학교에 특수교육실무사와 생활지도원 등 다양한 구성원이 원활히 역할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마련할 것, 운동부 학생 선수의 기초학력저하 상황을 인지해 개선될 수 있도록 대응방안을 마련해 달라며 다양한 교육, 지역현안에 대해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여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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