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아산=김아영 기자] 충남 아산시가 국립경찰병원 분원 건립 후보지 최종 선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박경귀 아산시장은 전날 송병일 경찰인재개발원장을 만나 국립경찰병원 분원 아산 유치를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박 시장은 "경찰병원 분원이 아산에 건립된다면 경찰타운은 교육과 연구는 물론 치료와 휴식, 치유까지 모두 가능한 최고의 집적시설이 될 것"이라며 "충남 의료 인프라 확대를 위해서도 경찰병원은 아산에 유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는 진입 전용도로 개선부터 레포츠시설 확충까지 초사동 일대 인프라 마련을 위한 모든 준비가 되어있다"며 "경찰타운 내 기관들이 함께 목소리를 내달라"고 당부했다.
송 원장은 "경찰병원 분원 건립은 비수도권 경찰공무원의 건강권을 지키는 중요한 시설"이라며 "아산시의 잠재력과 유치 당위성에 공감하고 있는만큼 잘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경찰청은 지난 11일 국립경찰병원 분원 건립 1차 후보지로 충남 아산, 경남 창원, 대구 달성군 3곳을 선정했다.
아산시는 교통편의성과 부지 활용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1차 평가를 통과했으며, 2차 현장 실사를 앞두고 있다.
후보지인 아산 초사동에는 경찰대학, 경찰인재개발원, 경찰수사연구원 등이 있고, 연간 3만 명이 넘는 경찰들이 교육과 연구를 위해 방문하고 있다.
국립경찰병원 분원은 응급의학센터와 건강증진센터, 23개 진료과를 비롯해 550병상 규모의 3차 병원으로 2028년 건립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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