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진도=최영남 기자]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전남 진도군민들이 장학금 3900만원을 기탁했다.
지난 15일 군청 상황실에서 ▲대신기업 대표 하기성 1500만원 ▲진도군립민속예술단 단원 한홍수 1000만원 ▲(주)우리종합기술 대표 윤지현 1000만원 ▲의신면 사천리 청년회 100만원 ▲조은컴퓨터 대표 이일교 100만원 ▲(주)길성이앤시 대표 윤양실 100만원 ▲신한시스템즈(주) 대표 이창선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장학금을 기탁한 군민들은 "작은 나눔을 통해 진도의 미래를 빛낼 인재 육성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진도의 학생들이 더 좋은 교육환경에서 열심히 공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장학금을 기탁하겠다"고 말했다.
또 지난 2008년 설립된 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의 현재 장학금은 206억원이 조성됐다.
또한 조성된 장학금은 ▲교육경비 39억원 ▲장학금 30억원 ▲명문고 육성 15억원 ▲학교시설 6억원 등 총 90억원을 지급하는 등 지역 인재 양성과 교육 발전을 위해 사용됐다.
한편 장학금 기탁 정기 후원 회원은 1만 원 이상으로 가입 기간은 1년, 2년, 3년, 5년 등이며 자동이체로 신청이 가능하다. 장학금 기탁 문의는 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로 연락하면 된다.
forthetrue@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