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김장철 앞두고 절임 배추 등 원산지표시 합동 단속 나서
입력: 2022.11.16 10:08 / 수정: 2022.11.16 10:08

“해남 절임 배추는 해남산 배추로만”집중 지도

해남군 신 청사 전경/해남군 제공
해남군 신 청사 전경/해남군 제공

[더팩트 I 해남=최영남 기자]전남 해남군은 김장철을 맞아 11월 한 달 동안 780여 개 절임 배추 생산시설에 대해 배추, 소금 등에 대한 원산지표시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본격적인 김장철 대비‘명품 해남 절임 배추’의 명성을 지키고 불량 절임 배추의 유통을 근절하기 위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추진한다.

16일 군에 따르면 이번 주요 단속 내용은 다른 지역 배추를 해남산으로 원산지 거짓 표시하거나 영업 등록 없이 절임 배추와 함께 김치 양념을 판매하는 행위, 원산지를 미표시하는 행위 등을 중점 단속하게 된다.

또한 절임 배추 생산업체 대상 원료관리, 위생관리, 작업환경관리, 작업자 관리 등 절임 배추 생산자에 대한 위생관리 교육도 병행 실시한다.

이번 적발된 업체는 관련법에 따라 고발・과태료 처분 등의 행정조치 후 내년도 절임 배추 보조사업 지원대상에서 제외할 방침이다.

한편 해남군청 유통지원과 유통정책팀 관계자는"해남 절임 배추의 명성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 생산 농가 스스로 해남산 배추로 생산하여 원산지표시를 준수하고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절임 배추 생산에 노력하자"며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위해 품질과 위생관리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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