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훈(순천)김보라(광양)시의원, 매니페스토 최우수상
입력: 2022.11.15 18:38 / 수정: 2022.11.15 18:38

생활밀착형 공약 직접 만들어 현장 소통형 선거운동
조례발의·5분발언·시정질문 등 활발한 의정활동 평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수여하는 2022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최우수상자을 받은 김태훈 순천시의원과 김보라 광양시의원. /더팩트DB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수여하는 '2022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최우수상자을 받은 김태훈 순천시의원과 김보라 광양시의원. /더팩트DB

[더팩트ㅣ순천.광양=유홍철 기자] 김태훈 순천시의원과 김보라 광양시의원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수여하는 '2022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최우수상자을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이하 매니페스토본부)는 올해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한 광역의원 및 기초의원의 선거공보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지난 11일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매니페스토본부가 하는 시상은 약속대상과 실천대상으로 구별되는데 이번 시상은 지난 6.1지방선거에서 공약사항과 의정활동 등을 중심으로 창의성(10점), 적절성(30점), 구체성(10점)을 중심으로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니페스토본부의 약속대상은 전국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공모하면서 까다롭고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야하기에 선출직 의원에게는 최고 권위를 자랑한다.

특히 이번 평가는 자치입법권을 위임받은 지방의원 후보들의 자질과 능력을 중심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공약 작성 과정에 대한 공적서 제출 등을 병행하고 민주적 절차에 충실하였는지를 면밀하게 살폈다는 게 매니페스토본부측의 설명이다.

전국적으로는 광역의원 최우수 5명, 우수 6명이 선정됐으며 기초의원 최우수는 10명, 우수 11명이 수상자로 뽑혔다.

김태훈 의원은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파악하고 이들의 어려움을 덜어주려는 현장성 있는 공약과 의정활동 중에 5분 발언 등으로 활동한 것이 평가받은 것 같다"고 말하고 "더욱 분발하라는 격려로 알고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보라 의원은 "공약 준비과정에서 시민들의 여론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반영하려 노력했고 실천 가능성이 큰 공약으로 채운 것이 평가에 반영된 것 같다"고 말하고 "권위있는 매니페스토 실천본부에서 주는 상이라 더욱 영광스럽고 기쁘다"며 덧붙였다.

30대 여성의원인 김 의원은 임기 시작과 동시에 일․생활 균형 지원 조례안과 갈등유발 예상시설 사전고지 조례안 등 2건의 조례를 발의하는 등 주목을 받고 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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