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기상청(청장 김현경)은 수능일인 17일을 전후해 아침 최저기온은 평년 7도~8도 수준이라고 15일 밝혔다. /부산기상청 제공.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오는 17일 치러지는 2023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일엔 예년같은 '수능 한파'가 없다.

부산지방기상청(청장 김현경)은 "16일~18일 부산·울산·경남의 아침 최저기온은 1~9도, 낮 최고기온은 16~20도"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는 평년 7도~8도와 비슷하거나 높은 기온으로, 예비소집일과 수능일 모두 부울경은 아침 기온이 영상권에 놓이며 큰 추위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기상청 관계자는 "대체로 맑은 날씨 속에 아침과 낮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경남내륙은 15도 내외로 크다"면서 "감기, 호흡기 질환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건강관리와 함께 두꺼운 옷 보다는 얇은 옷을 여러겹 겹쳐입어 수험생의 체온관리를 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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