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아이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경북경찰, 수능 전후 청소년 선도·보호활동 강화
입력: 2022.11.15 15:36 / 수정: 2022.11.15 15:36
경북경찰이 연말 청소년들 일탈행위 선도활동을 펼치고 있다/경북경찰청 제공
경북경찰이 연말 청소년들 일탈행위 선도활동을 펼치고 있다/경북경찰청 제공

[더팩트ㅣ안동=이민 기자] 경찰이 대학수능시험 종료 후 청소년들의 일탈과 범죄행위 노출 위험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하기 위해 청소년 선도·보호활동을 강화한다.

15일 경북경찰에 따르면 전날부터 교육청·지자체·청소년 관련 단체 등과 협업해 청소년 유해환경 밀집 지역 집중 순찰과 안전지도 강화로 비행을 사전 차단하고, 편의점·술집 등 업주를 대상으로 청소년보호법 위반행위, 신분증 확인 등 홍보·계도 활동 등을 한다.

또 가정에서 자녀가 유해환경에 접촉되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을 당부하는 가정통신문도 발송해 다각적인 측면으로 청소년 보호활동을 한다.

아울러 수능 이후 내년 2월까지 동계방학·졸업 등 시기적 특성에 맞는 선도활동 추진과 가출청소년·학교밖청소년 등 위기청소년 발견 시 전문기관과 연계한 맞춤형 지원방안도 추진한다.

경북경찰이 연말 청소년들 일탈행위 선도활동을 펼치고 있다/경북경찰청 제공
경북경찰이 연말 청소년들 일탈행위 선도활동을 펼치고 있다/경북경찰청 제공

경북경찰청 류연수 아동청소년계장은 "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의 속담처럼,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사회의 협조"를 당부했다.

경북경찰의 이번 활동은 경북권 내 132개소로 ‘이태원 참사’여파에 따른 하반기 안전관리대책도 함께 마련한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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