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학습단체 연대회 장학금 기탁/강진군 제공 |
■강진군학습단체연대회, 장학금 200만 원 기탁
14일 전남 강진군 다목적 실내체육관에서 강진군학습단체연대회 주최로 농업인 한마음대회가 열렸다. 2년마다 열리는 농업인 한마음대회는 지난 2018년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중단되었다가 4년 만에 성대한 막을 올렸다.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농업경영인회, 여성 농업인회, 4-H 연합회•본부, 귀농협의회 6개 단체 회원 1000여 명과 농업관계자 200명 등 총 1200여 명이 참여했다. 이형배 농촌지도자회 회장은 코로나19와 농촌 일손 부족,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 지속 등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로하며 "첨단 농업 도입을 통해 미래 먹거리 산업 선점, 가공·유통·직거래 사업과 관광을 연계한 6차산업 집중 육성으로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밝은 청사진을 그리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이날 농업인들의 안녕을 기원하고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지원하기 위해 강진군학습단체연대회 이름으로 장학금 200만 원을 강진군민장학재단(강진원 이사장)에 기탁했다. 한편 강진원 이사장은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장학금 기탁에 마음을 모아주셔서 감사드리며 나날이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진군청사 비상 대처 훈련
오는 15일 전남 강진군청 청사에서 지진 재난 발생 시 대피 훈련이 실시된 가운데 직원과 청사를 찾은 민원인들이 유도 요원들의 안내로 청사 밖으로 대피하고 있다. 이날 강진군의 비상 대처 훈련은 지진 대피 관련 영상 시청으로 사전에 행동 요령을 익히고 청사를 방문한 군민들도 직원들과 함께 대피 훈련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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