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최근 여성을 대상으로 주거침입, 성폭력 등 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성 1인 가구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안심홈 방범 세트'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화순군청 전경./화순군 제공

■여성 1인 가구 ‘안심홈 방범 세트’ 지원

전남 화순군은 여성 1인 가구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안심홈 방범 세트'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역 여성 1인 가구와 법정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스마트 초인종 △문 열림 센서 △창문 잠금장치로 구성된 안심홈 방범 세트 3종을 총 100가구에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자격은 화순군 거주 여성 1인 가구 또는 법정 한부모가족으로 가정용 무선인터넷(WI-FI) 공유기를 보유한 가구다. 아파트 거주자는 제외 대상이다. 다만, 부영 1·2·3·5·6차, 대광로제비앙 1·2차, 홍용한고을아파트는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가정활력과 담당자 이메일로 하면 되고, 선착순으로 대상자를 모집한다. 신청서, 주민등록등본(3개월 이내), 임대차계약서(해당 가구), 한부모 증명서(해당 가구)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가정활력과 여성친화팀에 문의하면 된다.

■전남도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서 ‘최우수상’ 수상

화순군은 지난 11일 순천 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2022년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1위)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실제 산불 발생 상황을 가정해 펼쳐진 경연대회에는 진화조 1팀(9명)이 한 팀을 이뤄 출발지에서 호스 설치, 산불발생지 간이수조·펌프 설치 운영, 도르래, 분배기 등 기계화 시스템을 이용해 진화용수를 신속하게 담수해 진화하는 방식으로 진화 능력을 겨뤘다. 화순군은 지난 2013년 산림청 주최 전국 지상진화 경연대회, 2016년·2019년· 2020년 전라남도 주최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 모두 최우수상을 받았다. 올해 5번째 최우수상을 받았다.

■화순고인돌전통시장, 고객감사 대잔치 개최

화순군은 국화향연 축제와 연계한 지역 소비 촉진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화순고인돌전통시장 고객 감사 대잔치’를 개최됐다고 14일 밝혔다. 화순고인돌전통시장 상인회가 주관한 고객 감사 대잔치는 올 한 해 동안 시장을 찾아준 고객들에게 보답하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화순문화원팀의 댄스 스포츠, 밸리 댄스 등 축하공연을 비롯해 고객 노래자랑, 초대 가수 공연, 고객 감사 경품 추첨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2022 한국란 전국 전시회’ 성황리에 개최

화순군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하니움문화스포츠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한국란 전국 전시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14일 밝혔다. 화순군이 주최하고 한국난보존협회와 화순난연합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전시회는 350여 점의 한국 춘란, 풍란, 석곡, 희귀란 등이 전시되고 79점의 작품이 시상됐다. 대상에는 김동설 씨가 출품한 단엽중투(태황)가, 최우수상에는 이서율 씨의 중투호(금강산), 김종업 씨의 서호반(운무령)이 영예를 안았다. 군은 우수작 시상금을 화순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전시회장에 지역 임산물 판매코너를 설치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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