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출마 91.5% 찬성, 수강 신청시스템 개선 등 공약
충남대 제54대 총학생회. 왼쪽부터 최인용, 이희원 / 충남대 제공 |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충남대학교는 제54대 총학생회에 ‘동행’이 당선됐다고 14일 밝혔다.
제54대(2023년) 충남대학교 학생자치기구 선거가 지난 11월 9일~11월 11일, 온라인 투표(모바일 또는 PC)로 진행된 가운데, 총 1만 5940명의 유권자 가운데 52.4%인 8364명이 투표에 참여해 91.5%의 찬성률로 ‘동행(회장: 농업경제학과 최인용, 부회장: 독어독문학과 이희원)’이 총학생회장에 당선됐다.
이번 학생자치기구 선거 총학생회장 후보에는 ‘동행’이 단독 출마했으며, 충남대가 자체 제작한 온라인 투표 시스템인 ‘보통’을 활용해 투표가 이뤄졌다.
‘동행’은 △교육 및 취업 분야–성적 평가 기준 및 교양교과목 실용성 제고, 수강 신청시스템 개선 △안전 및 복지 분야–동기부여 이벤트 프로그램 운영, 생활관 편의점 24시 개방 △소통 분야–통합 비상대책위원회 설립 △축제 및 행사 분야–대동제, 총학생회와 함께하는 지역 봉사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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