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지난 10일 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2022년 중앙우수제안 경진대회 공무원 제안 부분에서 노인복지과 김길남 주무관의 ‘고물상 화려한 변신, 우리동네 자원순환가게 운영’이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청주시.

[더팩트 | 청주=이주현 기자] 충북 청주시는 지난 10일 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2022년 중앙우수제안 경진대회 공무원 제안 부분에서 노인복지과 김길남 주무관의 ‘고물상 화려한 변신, 우리동네 자원순환가게 운영’이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 대회는 행정안전부가 제안제도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대국민 정책제안 경진대회다.

정부 전체 부서에서 1년간 접수된 우수 제안들에 대해 1차 실무심사와 2차 대국민 심사를 거쳤다. 국민 제안 32건, 공무원 제안 27건을 선정했고, 상위 8건에 대해 제안발표와 현장심사를 통해 금, 은, 동상을 결정했다.

김길남 주문관의 제안은 기존의 관 중심 자원순환가게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민간에서 운영하는 고물상을 자원순환가게로 탈바꿈했다. 시민들이 거주지와 가까운 고물상에서 재활용품을 편하게 보상받을 수 있게 해 기존의 부정적인 고물상 이미지를 개선하고 재활용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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