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I 대전=라안일 기자] 1살, 3살 자녀에게 둔기를 휘둘러 골절상을 입힌 30대 부부가 구속됐다.
대전경찰청은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친부 A씨와 의붓엄마 B씨를 구속하고 오는 14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A씨와 B씨는 지난 1일 대전 동구 거주지에서 4명의 자녀 중 1살인 막내와 3살인 셋째 아이에게 둔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막내와 셋째는 각각 두개골과 대퇴부 골절상을 입었으며 초등생 자녀도 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들은 생명에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의료진이 병원으로 옮겨진 아이들의 상태를 확인하고 아동 학대를 의심, 신고하자 수사에 나섰다.
경찰 조사에서 부부는 아이들이 침대에서 떨어지거나 양치질을 하다 넘어져 다쳤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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