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시 연장 '청신호'
입력: 2022.11.11 14:58 / 수정: 2022.11.11 14:58

걸림돌이던 지자체 협의 성사...오세훈 서울시장 등과 협약 맺어
김포시, '신규사업'으로 신속 추진되도록 "행정력 집중할 터"


김병수 김포시장(사진 오른쪽)은 11일 오세훈 서울시장(사진 가운데), 김태우 강서구청장(사진 왼쪽)과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김포시 제공
김병수 김포시장(사진 오른쪽)은 11일 오세훈 서울시장(사진 가운데), 김태우 강서구청장(사진 왼쪽)과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김포시 제공

[더팩트 | 김포=안순혁 기자] 서울지하철 5호선의 김포시 연장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김포시는 11일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오세훈 서울시장, 김태우 강서구청장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엔 '서울5호선 김포 연장(방화역~김포)' 사업이 '추가검토'에서 '신규사업'으로 수정돼 조속히 시작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간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5호선 김포연장을 추가검토사업으로 반영하면서 '차량기지 등 관련시설에 대한 지자체간 합의'를 전제 조건으로 내건바 있다.

시는 이날 협의로 지자체 합의라는 최대 난제가 풀리면서 5호선 김포연장 사업이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서 추가검토사업이 아닌 '신규사업'으로 신속하게 추진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김 시장은 "추가검토사업 전제조건이 해소된 만큼, 대도시권광역교통시행계획 및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본사업으로 반영돼 하루빨리 예비타당성조사 등 후속 절차가 이행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쏟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newswor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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