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성 내 촉석루·의기사·의암 12월 말까지 관람 제한
  • 이경구 기자
  • 입력: 2022.11.11 14:26 / 수정: 2022.11.11 14:26
촉석루 지붕 보수공사로
1960년에 재건 이후 노후로 지붕마루 균열
진주성 촉석루 전경/진주시 제공
진주성 촉석루 전경/진주시 제공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진주시는 진주성 촉석루 지붕 보수공사로 오는14일부터 12월 말까지 촉석루, 의기사, 의암 관람을 제한한다고 11일 밝혔다.

촉석루 지붕 보수 공사에는 1억2000만원 들여 보수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촉석루는 6·25전쟁 때 전소돼 1960년에 재건됐다. 이후 노후로 인해 지붕마루의 양성바름에 균열이 발생했다. 양성바름은마루기와를 쌓아 축조한 다음 그 표면에 석회반죽, 회사반죽을 발라 마무리한 것이다.

촉석루는 진주의 상징이며, 예로부터 평양의 부벽루, 밀양의 영남루와 더불어 우리나라 3대 누각 중의 하나로 불린다.

1254년 몽골의 침입, 1379년 왜구의 침입, 임진왜란, 6·25 등 창건 이래 굵직한 민족사의 중심에 있으며 진주성과 함께 많은 굴곡진 이야기를 담고 있는 문화유산으로 경남도 유형문화재 제666호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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