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규모 동물의료 분야 국제회의
지난 9일 일본 후쿠오카서 열린 제 44회 아시아수의사회 / 대전관광공사 제공 |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관광공사는 대한수의사회와 협력해 제23회 '2024 아시아수의사대회(FAVA Congress 2024)'를 대전으로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아시아수의사대회는 아시아 최고 권위의 수의학술대회로 아시아수의사회(FAVA)가 격년으로 개최한다. 24개국 2000여 명의 수의학 전문가와 관련 단체들이 참가해 최신 연구성과와 견해를 교류한다.
대전관광공사와 수의사회는 후쿠오카 현장에서 FAVA 이사국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유치 마케팅 활동을 벌였다.
지난 9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44회 아시아수의사회 이사회에서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우수한 MICE 인프라, 체계적이고 준비된 행사 계획 발표가 높이 평가돼 태국을 9대 5로 투표로 이기고 최종 개최도시로 확정됐다.
허주형 대한수의사회 회장은 "대회 유치를 통해 대한민국 동물 의료 분야의 위상과 대한민국 대전을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성국 관광공사 사장은 "아시아수의사대회의 대전 유치 성공은 국제회의복합지구 지정 공모사업과 향후 사업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많은 국제회의가 대전으로 유치될 수 있도록 MICE 산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ndrei73@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