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파주=안순혁 기자] 경기 파주시가 지속 가능한 친환경 수자원 확보를 위한 장기계획을 수립한다.
시는 11일 빗물과 하수 등 수자원 재이용을 위한 '물 재이용 관리계획 변경수립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지난 9일 개최했다고 전했다.
시에 따르면 물 재이용 관리계획은 관련 법에 따라 5년마다 타당성을 검토해 재수립하는 관련분야 최상위 행정계획으로, 10년 단위로 2030년까지 5단계 시행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시는 현재 빗물이용시설 14개소(6293㎥)와 중수도시설 8개소(6244㎥), 하수처리수재이용시설 1개소(4만1200㎥)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김경일 시장과 관련 실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시는 빗물 및 중수도 재이용을 통한 수해저감안, 산업단지에 대한 하수재처리수 추가 공급계획, 운정호수공원 호수유지용수 재이용 검토 등 2040년까지의 장기계획 포함됐다.
김 시장은 "타당성을 검토해 물 재이용 관리계획이 변경 수립되면 체계적인 물순환, 물 재이용 정책을 추진하는 데 든든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물 재이용 관리계획을 통해 시에 지속 가능한 친환경 수자원이 확보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운용중인 파주시하수처리수재이용시설은 운정과 금촌하수처리장에서 발생되는 하수를 역삼투압(Reverse Osmosis)방식으로 처리해 LCD산업단지에 하루 4만㎥의 공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이는 전국에 5개만 있는 하수처리수재이용시설로 발생하수를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물 재이용으로 경제성까지 더한 사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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