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조630억원 들여 동충주산업단지에 건립
충북도와 충주시, ㈜파워링크는 10일 충주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2조 630억 원 규모의 데이터센터 걸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맺었다. /충북도. |
[더팩트 | 청주=이주현 기자] 충북도와 충주시, ㈜파워링크는 10일 충주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2조 630억 원 규모의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파워링크는 충주시 동충주산업단지 내 7000평 부지에 건축 연면적 4만2496㎡, 수전 용량 80MW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향후 12년간 운영 비용으로 총 2조63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LG CNS가 데이터센터 개념설계와 컨설팅, 구축과 운영을 맡는다. 포스코건설은 시공을, 포스코ICT가 전기 부분 구축 및 상면 운영을 맡는다. 기술혁신협회 회원사들 및 아이티센그룹 계열사 등 다수 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고용 인원은 355명이다.
이우종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데이터센터 신설 사업을 통해 충북뿐만 아니라 국내 기업들의 데이터관리 안정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충북도와 충주시는 ㈜파워링크의 계획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득상 ㈜파워링크 대표는 "충북도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해 지역경기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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