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관광, 3년만에 여행객 수 1천만명 시대 회복
입력: 2022.11.09 18:28 / 수정: 2022.11.09 18:28

20~30대 젊은 층, 여름철에 여수 방문 선호 지표로 나타나
천혜 자연환경, 낭만포차, 고급형 숙박시설, 안심관광 인식 등 주효


여수시를 방문한 관광객 수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1천만 시대를 회복했다. 특히 젊은 층 방문객이 증가했고 여름철 인기 관광지로 부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팩트DB
여수시를 방문한 관광객 수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1천만 시대를 회복했다. 특히 젊은 층 방문객이 증가했고 여름철 인기 관광지로 부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팩트DB

[더팩트ㅣ여수=유홍철 기자] 여수시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관광객 천 만 명 시대로 복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수를 찾는 관광객 중에서 20~30대 젊은 층의 증가 폭이 컸고 여름철 여수 관광이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9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내 주요 관광지 31곳을 방문한 관광객 수는 10월말 기준 1,033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872만 명, 2021년 977만 명 여수 방문에 그쳤으나 올해들어 방문객 1천만명 시대로 회귀한 것이다.

올해 11월과 12월 남은 두 달 방문객까지 합하면 연말까지 1천200~3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여수 관광지 방문객 수 추이를 보면 2012년 여수세계엑스포 이전의 연간 방문객 600~700만명 수준에 머물렀으나 지난 2012년 여수세계엑스포로 인해 여수 방문객 1525만명으로 폭발적인 증가를 보이며 여수관광 1천만명 시대를 열었다.

이후 매년 1000만명에서 1300만명을 선을 오르내렸고 2017년 케이블카 운행과 낭만포차 운영 탓에 1505만 명으로 두 번째 1500만명 시대를 열었다.

2018년과 2019년 연속 1300만명을 유지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과 2021년도 여수 관광객 수가 1천만명 이히로 급전직하 했다.

3년만에 1000만명 관광객 수를 기록한 올해 방문객 추이는 젊은 층의 증가세와 여름철 여수 선호도가 높아졌다는 점이 특징으로 나타났다.

신한카드의 ‘빅데이터로 본 휴가지도’ 분석에서 2019년과 비교해 올해 7월 여수를 찾은 20대는 36.3%, 30대는 28.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관광 성수기인 7~8월 여름 휴가철에만 285만 명이 방문,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283만 명 보다 약 2만 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의 ‘2022 여름휴가 여행률과 여행지’ 분석에 따르면 여수시의 여름휴가지 점유율은 전국에서 5번째로 지난해보다 1계단 상승, 여름철 인기 관광지 임을 뒷받침해 주고 있다.

여수시는 관광객 증가의 요인으로 ▲천혜의 자연환경과 낭만밤바다 ▲고급형 숙박시설 증가 ▲지속적인 관광콘텐츠 개발 ▲시민과 함께 만든 안심관광지 인식 등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9월과 10월에는 여수의 대표축제인 ‘거북선축제’, ‘남도음식문화축제’, ‘여수밤바다 불꽃축제’, ‘여자만 갯벌노을체험’ 등 다채로운 축제가 이어지며 관광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생태관광 프로그램인 ‘싸목싸목 낭도’, 테마여행 10선 ‘캠핑대전’도 인기가 높았고, 여수섬섬길 개통에 따른 ‘섬마을 너울길’ 조성, ‘더섬 힐링센터’ 운영 등 다양한 관광콘텐츠 개발도 여수관광의 매력도를 높힌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여수시에서 운영한 ‘관광종합대책반’, 지역 관광발전을 위한 ‘민관 협업조직’도 각종 불편사항 해소와 친절도 향상에 기여하며 관광객 증가에 큰 몫을 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관광 회복세가 뚜렷해지며 올해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하고 "고물가로 인한 가계소비 위축으로 언제든 관광산업이 다시 얼어붙을 수 있는 만큼 친절서비스와 합리적인 숙박요금, 청결한 음식문화 조성 등 관광객 맞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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