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용문사 비탈길서 차량 추락해 5명 부상…심정지 2명, 중상 3명
입력: 2022.11.08 17:51 / 수정: 2022.11.08 17:51

소방당국, 부상자 5명 인근 병원으로 분산 이송

남해 용문사 인근 비탈길에서 30m 아래로 추락한 차량./경남소방본부 제공
남해 용문사 인근 비탈길에서 30m 아래로 추락한 차량./경남소방본부 제공

[더팩트ㅣ남해=강보금 기자, 이경구 기자] 경남 남해군에서 용문사 입구 인근을 달리던 구형 소나타 차량이 비탈길에서 추락해 5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상자 중 두명이 심정지 상태였으며, 3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8일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해당 차량은 이날 오후 4시 4분경 남해군 이동면 용소리 용문사 인근 비탈길에서 30m 아래로 추락했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후 출동해 약 30분 뒤인 오후 4시 39분쯤부터 부상자들을 인근병원으로 분산 이송하는 등 조치했다.

이 사고 현장에는 소방 차량 9대와 소방 인원 24명이 투입됐다.

소방 관계자는 "차량 단독사고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해 용문사 인근 비탈길에서 추락한 차량에서 소방인원이 부상자를 구조하고 있다./경남소방본부 제공
남해 용문사 인근 비탈길에서 추락한 차량에서 소방인원이 부상자를 구조하고 있다./경남소방본부 제공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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