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만에 수상자 배출
부여군이 20년 만에 '민원봉사 대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사진은 김윤미 주무관이 대상을 수상한 후 동료 직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에서 다섯번째 김윤미 주무관)/부여군청 제공 |
[더팩트 | 부여=이병렬 기자] 충남 부여군이 20년 만에 민원봉사 대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군은 김윤미 주무관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제26회 민원봉사대상 시상식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민원 행정분야 최고 권위인 민원봉사대상은 민원 업무에 탁월한 실적이 있는 공무원에게 시상하고 있으며, 1997년 제정된 후 수상자는 397명에 불과하다. 올해는 9명이 수상했다.
김 주무관은 ‘국가지점 따라 떠나는 부여 랜선 여행’을 국가지점번호 활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해 코로나19로 급감한 관광객의 관심을 유도한 점을 인정 받았다.
특히 동료들과 직접 제작·상영한 ‘친절의 나비효과’ 영상이 직원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친절교육 이상의 효과를 낸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2005년 공직에 입문한 김 주무관은 군민을 위한 봉사자로 늘 낮은 자세로 섬기고, 초심을 잃지 않고 민원인을 응대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 어려움을 겪는 민원인들에게 먼저 다가가 친절히 응대해 민원인과 동료들에게 많은 칭찬을 받고 있다.
김 주무관은 "선후배 동료 직원 모두의 노력으로 이뤄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정책을 만들어가고 군민과 함께 웃고 우는 공무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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