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검찰 수사 아무 문제없다. 불쌍한 시선으로 보지 마시길”
입력: 2022.11.07 16:47 / 수정: 2022.11.07 16:47

5일 ‘지금 DJ라면’ 주제 목포 강연에서 현 정권 탄압, 검찰수사에 결연한 대응 각오 밝혀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5일 목포에서 열린 노벨평화상기념관 주최 강연회에서 자신을 향한 현 정권 탄압과 검찰수사에 결연하게 대응하겠다는 각오를 밝히며 민주당의 단결을 촉구했다./페이스북 캡처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5일 목포에서 열린 노벨평화상기념관 주최 강연회에서 자신을 향한 현 정권 탄압과 검찰수사에 결연하게 대응하겠다는 각오를 밝히며 민주당의 단결을 촉구했다./페이스북 캡처

[더팩트ㅣ광주=박호재 기자]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지난 5일 목포 강연회에서 윤석열 정권을 격한 목소리로 질타했다.

박 전 원장은 5일 오전 열린 노벨평화상기념관 주최 아카데미에서 '지금 DJ라면' 주제로 1시간 20분 동안 가슴 속 깊은 얘기를 쏟아냈다.

이날 강연회에는 5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열기가 뜨거웠으며, 일부 청중들은 "DJ를 다시 보는 것 같다"며 박지원’을 연호하기도 했다.

박 전 원장은 "사랑하는 목포에 오니 심신이 치유가 된다"고 말문을 열면서 자신이 정치 인생을 걸어오며 지켜왔던 두 가지 신조를 밝혀 공감의 박수를 받았다.

박 전 원장은 첫 번째는 "나의 언행은 DJ, 이희호 여사님까지 이어지니 늘 그분들을 생각하며 말하고 행동하자"이며 두 번째는 "돈, 명예의 길 중 하나만 택하자. 둘 다 취할 수 없다는 생각으로 살아왔다"고 말했다.

박 전 원장은 현 정국에 대해서도 단호한 어조로 날을 세웠다.

박 전 원장은 "박정희, 전두환 정권에서도 살았다. 윤석열 정권도 4년 6개월 밖에 안 남았다. 민주당은 탄압시 뭉쳐 싸우는 DNA가 있다. 난 이재명이 대장동 돈 안 받았다고 믿는다. 민주당도 똘똘뭉쳐 싸워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서 "난 DJ 비서실장 출신이다. 눈뜨고 떳떳이 서서 죽지 비겁하게 무릎 꿇고 살지 않는다. 박지원 검찰수사 아무 문제없으니 불쌍한 시선으로 보지 말라" 며 검찰 수사에 결연하게 대응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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