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증평=이주현 기자] 이재영 충북 증평군수는 7일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현장인 보강천 등을 찾아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
증평군은 인근 청주시 북이면 화하리 육용 오리농장과 화상리 육계 농장이 가금류, 미호천 야생조류에서 잇따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됨에 따라 방역을 강화했다.
우선 축산 관련 종사자의 철새도래지 방문 금지, 전통시장에 살아있는 초생추‧중추(70일령 미만), 오리류 유통 금지, 가금농장 방사 사육 금지 등 조치를 했다. 대규모 가금농장 11호에 대해서는 전담 공무원도 배치했다.
증평군청 방역차량 1대와 광역방제기 1대, 공동방제단 소독 차량 1대를 동원해 양계농장 및 보강천 철새도래지 6km 구간에 매일 소독작업을 실시하고 농가 입구에는 생석회 벨트를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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