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진행된 제14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축구종목에 참가한 대전 선수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 대전시교육청 제공

[더팩트ㅣ대전=라안일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오는 28일부터 16개 시·도에서 분산 개최하는 제15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에 53교, 62팀, 789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축전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전면 대면으로 진행하며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 주최하고 17개 시·도교육청 및 대한체육회가 공동 주관한다.

이번 축전에는 전국의 모든 팀이 참여해 축구 등 16개 종목에서 2~4일 간 리그전 방식으로 경기한다.

대전은 축구, 줄넘기 등 16개 종목 중 15개 종목에 선수단을 파견한다. 치어리딩 종목은 축전 선발팀을 뽑는 지난 9월 대전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대회에서 참가팀이 적어 참여하지 못했다.

이번 축전에는 세종시를 제외하고 16개 시·도가 한 개 종목씩을 개최 진행하며 대전은 대전대학교 맥센터에서 넷볼을 개최한다.

넷볼 종목에는 35개 팀이 참가하며 대전교육청은 모든 경기를 직접 유튜브 생방송으로 중계한다. 경기 뿐 아니라 체험 부스 운영, 경기 사진전 등 준비했다.

김석중 대전교육청 체육예술건강과장은 "대전 학생들이 제15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에 참가해 타 지역의 학생들과 스포츠를 매개로 우정을 나누고, 다양한 문화 체험행사 등 소중한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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