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서산동의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소방호스를 이용해 불이 난 곳에 물을 뿌리며 화재를 진화하고 있다. /영천소방서 제공 |
[더팩트ㅣ경산·영천=김채은 기자] 경북 경산과 영천에서 화재가 잇따라 6억7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7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56분쯤 경산시 압량읍의 한 앨범·사진액자 제작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15대, 인력 36명을 투입해 진화 중이다.
이 불로 공장(990㎡)과 자동프린트기, CNC재단기, 승합차 등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4억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또 전날 오후 8시 19분쯤 영천시 서산동의 한 주방가구 제조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14대, 인력 35명을 투입해 전날 오후 10시 44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공장(201.44㎡)과 오토바이, 벤딩기 등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1억 7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화재 사고에 대한 정확한 사고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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