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원산도에 국내 최대 규모의 대명소노리조트 관광단지가 들어선다. 사진은 보령시청 전경/ 보령시제공

[더팩트 | 보령=이병렬 기자] 충남 보령에 국내 최대 규모의 ‘원산도 대명소노리조트 관광단지’가 조성된다.

보령시는 충남도에서 관광단지 지정 및 조성 계획을 승인해 내년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원산도 대명소노리조트 관광단지는 국내 최대 규모 해양관광리조트로 96만6748㎡의 면적에 총 사업비 7604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원산도 대명소노리조트가 조성으로 침체된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와 인근 섬들이 중부 서해안 해양관광의 중심지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2022보령방문의 해를 기점으로 해양 레저관광의 메카를 꿈꾸는 보령이 조만간 서해안 관광의 중심으로 성장해 갈 것"이라며 "해양관광 거점으로 가장 중요한 원산도에 대명소노리조트가 조속히 들어서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글로벌 해양레저관광도시 시범 모델 조성을 위해 오천면 원산도 등 5개 섬에 2030년까지 1조1254억원을 들여 해양 레저거점 조성, 관광자원 개발, 관광기반시설 구축 등 3대 분야 9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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