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농업용 면세유류 구입비 지원…농가당 최대 135만원
  • 이경구 기자
  • 입력: 2022.11.04 11:10 / 수정: 2022.11.04 11:10
5000농가 농업용 면세유류 340여만리터
사천시청 전경/사천시 제공
사천시청 전경/사천시 제공

[더팩트ㅣ사천=이경구 기자] 경남 사천시는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농업용 면세유류 구입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확철 대형 농기계 사용과 겨울철 시설원예 농가의 난방 수요 증가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관내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위해 마련됐다.

시는 다음달부터 사업비 6억3000여만원으로 지역 5000농가에 농업용 면세유류 340여만리터를 지원할 예정이다.

해당 농가는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실제 사용한 면세유류의 50%를 지원받게 된다.

지원단가는 유종에 상관없이 리터당 185원으로 농가당 최대 135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범위는 실제 사용량 42리터~1만4600리터로 초과 시에는 7만3000리터로 배정되고, 미만 시에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지원 대상자는 사천시에 주소를 두고 농업용 면세유류 구입카드를 발급 받은 농업인이나 농업법인이며 오는 11월 30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면세유류 구입카드를 발급받은 자가 사망 시 농업을 승계받은 농업인도 신청이 가능하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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