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소리가 들리나요"...돌아오지 않는 메아리
입력: 2022.11.04 06:39 / 수정: 2022.11.04 06:39
봉화군 아연광산 매몰사고 시추작업 현장서 생존 확인에 실패했다/봉화=최헌우 기자
봉화군 아연광산 매몰사고 시추작업 현장서 생존 확인에 실패했다/봉화=최헌우 기자

[더팩트ㅣ봉화=최헌우 기자] 경북 봉화군 아연광산 매몰사고 시추작업 현장서 생존 확인에 실패했다.

3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오후 6시 20분 두차례에 걸쳐 생존확인을위한 외침을 했지만, 아무런 응답은 없었다.

소방당국은 "구조대입니다 목소리가 들리시면 소리를 내시거나 주변의 돌을 두드려 주세요"라며 간절한 외침을 이어갔지만, 실종자의 목소리는 돌아오지 않았다.

봉화군 아연광산 매몰사고 현장서 시추작업 중이다/봉화=최헌우 기자
봉화군 아연광산 매몰사고 현장서 시추작업 중이다/봉화=최헌우 기자

생존 확인이 되지 않자 소방은 "항상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불빛이 보이는 곳으로 와서 소리를 내 달라"며 마지막으로 외친 후 시추 작업을 이어갔다.

앞서 이날 오전 9시쯤 첫 생존확인 작업 중 음향탐지기 수색 결과 미세한 소리가 들려 수색을 재차 했지만, 물이 떨어지는 소리로 확인됐다.

소방 등 구조당국은 이날 사고 현장에 천공기 7대를 추가 투입해 시추작업을 펼치고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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