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이태원 사고 왜곡
진보당 광주시당은 윤석열 정부의 이태원 참사를 축소, 왜곡하고 있는 것에 3일부터 전국동시 1인시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더 팩트 DB |
[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진보당 광주시당은 “윤석열 정부가 이태원 참사를 축소, 왜곡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고 있다”면서 3일부터 전국동시다발 1인시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날 진보당 광주시당은 보도자료를 통해 “윤석열 정부는 겉으로는 이태원 참사관련 애도 기간 선포 등 수습에 나서는 것처럼 보였다”고 비난하면서 “안으로는 행정안전부가 ‘이태원 합동분향소 설치 관련 공문’을 통해 ‘참사’를 ‘사고’로, ‘희생자’를 ‘사망자’로 표시하고 공무원들에게 ‘근조’ 등 추모 글자가 없는 검은색 리본을 착용토록 지시했다”며 윤석열 정부가 사실상 이태원 참사에 대한 진정성 있는 추모의 마음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찰청은 애도기간 동안 민간인 사찰 등을 통해 ‘특별취급 대외비 문서’를 작성하는 등 시민단체, 언론, 네티즌 동향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국민성금 모금 검토’, 빠른 사고 수습을 위해 장례비, 치료비, 보상금 관련 갈등 관리 필요‘ 등의 수습책 마련에 골몰하고 있었다”며 강도높게 비판했다.
진보당은 “윤석열 정부의 행정부재로 무고한 시민 156명이 희생되었고 대통령이 사과조차 하지 않는 사태에 직면하여 국민의 분노를 피할 길이 없음을 경고하고 11월 3일부터 “막을 수 있었다. 국가는 없었다”며 "전국 동시다발 1인시위에 돌입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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