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말로도 위로 될 수 없지만 70만 천안 시민의 아픈 마음 대신 전해"
박상돈 천안시장이 지난달 31일 이태원 참사로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천안 거주 희생자의 빈소를 방문해 유가족을 위로했다. |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박상돈 천안시장이 이태원 참사로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천안 거주 희생자의 빈소를 방문해 유가족을 위로했다.
천안시 등에 따르면 박 시장은 지난달 31일 비공개 일정으로 경기도 안양에 위치한 한림대학교병원 장례식을 찾아 천안 시민을 대표해 조문하고 희생자의 명복을 빌었다.
천안지역 중 유일한 희생자인 A씨는 주말을 이용해 서울을 방문했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돈 시장은 "있어서는 안 될 일이 발생했고 어떠한 말로도 유가족에게 위로가 될 수 없겠지만 70만 천안시민의 아픈 마음을 전하고자 방문했다"며 "장례 절차뿐 아니라 이후에도 시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동원해 유가족을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위로했다.
한편, 천안시는 이번 사태로 중앙정부에서 지원하는 재난지원금 외에 30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별도로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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