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괴산=이주현 기자] 1일 오전 2시 27분쯤 충북 괴산군 북동쪽 11㎞ 지역에서 규모 2.9의 지진이 발생했다. 4.1 규모의 지진이 발생한지 사흘만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진 발생 위치(진앙)는 북위 36.88도, 동경 127.88도다. 진원의 깊이는 14㎞이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소방당국에는 지진 관련 신고가 50여건 접수됐다. 피해 신고는 없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은 사흘 전 발생했던 규모 4.1 지진의 여진으로 보인다"며 "안전에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9일 오전 8시 27분 33초와 49초쯤 충북 괴산군 북동쪽 11㎞ 지역에서 규모 3.5와 4.1 지진이 연달아 발생했다.
thefactcc@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