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안동대 각종 논란에도 교육부는 ‘요지부동’
입력: 2022.10.31 14:25 / 수정: 2022.10.31 14:25
안동대학교 전경. /안동=이민 기자
안동대학교 전경. /안동=이민 기자

[더팩트ㅣ안동=김채은 기자] 경북 안동에 위치한 국립 안동대학교가 학사비리와 종합스포츠센터 불법건축물 등 각종 문제가 보도된 가운데 교육부는 해당 사실을 인지하고도 움직이지 않고 있어 논란이다.

31일 교육부는 안동대 학사비리 및 종합스포츠센터 불법건축물 등 각종 의혹에 대해 감사 중인 내용이나 향후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안동대는 체육학과에서 양양서핑수업을 하는 과정에 25만원을 받고 학점을 내주고, 교수 2명의 숙박비와 식비를 학생들의 참가비에 포함시킨 사실이 드러난 바 있다.

또 종합스포츠센터 내 불법건축물에서 정규과목인 골프수업을 하는 것도 모자라 10년간 회원들로부터 100억원대의 회비를 받아 챙겨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측은 "언론에 보도된 의혹에 대해 인지하고 내용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

교육부 감사총괄담당관은 "교육부 감사관실, 학사 관련 부서 등에 확인한 결과 현재 안동대와 관련해서 조사 중인 건은 없다"고 일축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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