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이태원 참사에 축제 및 공연 취소·연기
입력: 2022.10.31 11:02 / 수정: 2022.10.31 16:23
충남 보령시는 이태원 압사 참사로 인해 국가애도기간인 오는 11월5일까지 열릴 예정인 축제 및 행사를 취소 또는 연기했다./보령시청 제공
충남 보령시는 이태원 압사 참사로 인해 국가애도기간인 오는 11월5일까지 열릴 예정인 축제 및 행사를 취소 또는 연기했다./보령시청 제공

[더팩트 | 보령=이병렬 기자] 충남 보령시는 이태원 압사 참사로 인해 국가애도기간에 열릴 예정인 행사 및 축제를 취소 또는 연기한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8일부터 진행된 ‘2022 대천 조개구이 축제’ 폐막식과 프렌들리 뮤직 콘서트 등을 취소했다.

또 오는 11월 1일 열릴 예정인 보령시체육회장배 생활체육 그라운드골프대회와 3일 프렌들리 뮤직콘서트, 5일 제19회 성주산 단풍축제, 2022년 보령 김축제 등을 6일에서 11일로 각각 연기했다.

이밖에도 시는 불가피하게 개최해야 하는 행사는 축제 분위기를 자제하는 등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이태원 압사 참사로 인해 지난 30일부터 오는 11월 5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선포했다.

김동일 시장은 "행사 안전관리에는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공조가 이뤄져야 한다"며 "앞으로 개최할 축제 및 행사에 대해 철저한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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