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핼러윈 참사…제주도민 1명 사망 확인
입력: 2022.10.31 10:46 / 수정: 2022.10.31 16:15

제주도 유족 피해 지원 등 사고 수습방안 논의
도청 1청사 별관 2층에 '합동분향소' 설치 운영


지난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대규모 압사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30일 새벽 경찰들이 사고현장을 살펴보고 있다./남용희 기자
지난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대규모 압사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30일 새벽 경찰들이 사고현장을 살펴보고 있다./남용희 기자

[더팩트ㅣ제주=허성찬 기자]제주도 유족 피해 지원 등 사고 수습방안 논의도청 1청사 별관 2층에 '합동분향소' 설치 운영

지난 29일 발생한 이태원 핼러윈 참사로 154명이 사망한 가운데 제주도민 사망자가 1명 있는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도에 따르면 이태원 관련 사망자 중 1명의 주소지가 도내로 확인됨에 따라, 유족 피해 지원 등 사고 수습방안을 논의중이다.

피해자는 대전에서 제주로 이주한 여성으로, 현재 유족의 요청으로 대전으로 사망자를 이송해 장례 절차를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제주도는 중앙재난 안전대책본부, 보건복지부, 서울시와 협의해 장례 지원절차 등 유족의 요청사항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도청 1청사 별관2층 스마트워크비지니스센터에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설치 운영키로 했다.

합동분향소는 31일부터 정부가 별도 정하는 종료 시점까지, 매일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된다.

아울러 국가애도기간인 내달 5일까지 도, 행정시 및 읍면동 청사 등에 조기를 게양하고, 각 부서에 시급하지 않은 각종 행사 연기를 주문한 상태다.

한편 오영훈 제주지사는 지난 30일 이태원 대규모 인명사고와 관련해 ▲도민 피해 상황 신속 파악과 확인 시 사고 수습대책 마련 ▲축제·행사 안전 관리 철저 ▲공직기강 엄정 확립 등의 내용을 포함한 도지사 특별요청사항 3호를 발령했다.했다.❍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에는 도, 행정시 및 읍면동 청사 등에 조기를 게양한다.

forthetur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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