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봇 기반 농업 스타트업 조르디와 로봇 전자동화 온실 실증 업무협약을 체결
담양군은 26일 미래성장형 디지털농업 실용화기술을 보급하고 지속가능한 정밀농업 기술지원을 위해 미국 로봇 기반 농업 스타트업인 조르디와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로봇 전자동화 온실 실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담양군 제공 |
□담양군, 자치단체 최초 첨단 지능형 전자동 스마트팜 실증 나서 등
전남 담양군은 26일 미래성장형 디지털농업 실용화기술을 보급하고 지속가능한 정밀농업 기술지원을 위해 미국 로봇 기반 농업 스타트업인 조르디(Zordi)와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로봇 전자동화 온실 실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조르디사는 담양군이 자체 개발한 딸기 품종 ‘죽향’과 ‘메리퀸’ 품종의 우수성을 높이 평가해 2021년 상반기부터 두 품종에 대한 미국 내 시험재배를 희망했고 같은 해 7월부터 재배를 진행하면서 로봇 기반 전자동화 온실에서 딸기재배 가능성을 검증했다.인공지능(AI)과 로봇,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을 작물재배 환경에 적용한 지능형 농업 시스템은 미래농업의 목표로, 농업용 로봇은 농촌의 고령화와 인력난을 해결할 뿐 아니라 기후변화와 고위험 노동으로부터 사람을 보호하는 농업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병노 담양군수는 "디지털 농업이 보편화되기 위해서는 관련 연구, 농가 시설 지원과 더불어 시스템 개발 기업과의 협업도 중요하다"며, "첨단 지능형 전자동 온실 실용화를 앞당겨 농업인 복지와 미래 농업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담양 자체 개발 딸기 ‘죽향’, ‘메리퀸’, 미국에서 로열티 받는다
담양군은 자체 개발한 딸기 품종 ‘죽향’, ‘메리퀸’ 에 대해 미국 로봇 기반 농업 스타트업인 조르디(Zordi)사와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했다.‘죽향’은 당도, 산도, 경도가 우수할 뿐 아니라 특유의 깊은 맛으로 2014년 품종등록 이후 1등 딸기로서 국내시장은 물론 홍콩, 싱가포르 등에서 프리미엄 딸기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미국 뉴욕에서 여러 종의 딸기 시장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죽향과 메리퀸이 맛, 향, 색깔 등에서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또다른 담양군 자체 개발 품종 ‘메리퀸’ 역시 당도와 경도가 우수해 ‘죽향’과 더불어 수출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들 두 품종은 품종 수출을 위해 유럽, 베트남 등 4개국에 국외 품종보호등록을 완료했다. 지난해 7월부터 미국에서 재배시험이 진행 중이며, ‘메리퀸’ 역시 미국에 품종보호출원을 진행할 계획이다.
□담양 수북면 공중목욕장 개장…10월 31일부터 운영
담양군 수북면이 의료·복지혜택이 취약한 노인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기존 찜질방을 공중목욕장으로 리모델링해 10월 31일부터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공중목욕장은 공휴일을 제외한 월요일과 금요일 오전 10시~오후 3시까지 운영하며, 월요일은 여성이, 금요일은 남성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사용요금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장애정도가 심한장애인은 무료, 노인(65세 이상) 및 아동(만 12세미만)은 1,500원, 일반주민은 2,500원이다.
□담양군, 연말까지 농지 이용 실태조사 추진
담양군은 투기목적으로 농지를 구입하는 등의 농지법 위반행위를 근절하고 농지법 질서를 정립하고자 연말까지 2022년 농지이용실태조사를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농지이용실태조사와 연계해 농업직불금 부정수급 여부도 확인하는 등 종합적인 농업 행정을 추진할 예정이다.조사대상은 △농업법인, 외국인·외국국적 동포가 소유한 농지 △최근 5년간 농지취득자격증명 발급 후 취득한 농지 △최근 5년간 농지 소재지 시군 또는 이와 연접한 시군에 주소를 두지 않은 사람이 취득한 농지 △최근 5년간 공유로 취득된 농지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농지 등 9,732필지, 1,242ha이다.조사항목은 불법 임대차, 무단 휴경 등 농업경영 이용 여부와 불법 전용 여부 등이다. 농업법인의 경우 농업경영 여부뿐 아니라 농지 소유요건 준수 여부도 점검하며, 농업회사법인의 경우 업무집행권을 가진 자(감사를 제외한 등기상 이사) 중 3분의 1 이상이 농업인이어야 한다.
□담양 해동문화예술촌, 찾아가는 공연예술교육 ‘주니어메타-버스’ 개최
(재)담양군문화재단 해동문화예술촌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적은 시골 마을 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예술공연 ‘주니어 메타_버스(MetaBus)’를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전남도교육청과 담양교육지원청 현안사업인 ‘주니어 메타_버스’는 시골 마을의 정취에서 세심한 관찰과 상상력으로 자라날 아이들을 위해 기획한 인문예술 교육사업이며 수북초등학교, 월산초등학교, 용면초등학교을 직접 찾아간다.담양군과 담양군문화재단 역시 지속적인 문화예술 여건을 마련할 예정이다.첫 공연은 오는 11월 3일 오후 1시 30분에 수북초등학교 강당에서 아프리카 타악그룹 ‘아냐포’가 맡아 진행한다. <평화>,<우리>가 강조된 아프리카의 음악과 춤을 통해서 서로 어우러지는 기쁨과 감동의 축제의 장을 펼치고자 한다.11월 11일에는 월산초등학교에서 타악그룹 얼쑤, 11월 30일에는 용면초등학교에서 광주 챔버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릴레이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공연은 무료 입장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해동문화예술촌 소셜미디어와 담양군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담양 창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일산화탄소 감지차단기‧LED 초인종 지원
담양군 창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8일 저소득 취약계층 25가구에 일산화탄소 가스누설 감지차단기와 LED 초인종 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일산화탄소 감지차단기는 단순히 일산화탄소를 감지하는 기능을 넘어 일산화탄소 감지 시 보일러의 전원부를 차단해 일산화탄소 중독을 방지하는 제품이며, LED초인종은 소리와 함께 불빛이 들어오는 제품이다.
□담양군, 담주지구 지적재조사 경계협의를 위한 현장사무소 운영
담양군은 지난 10월 11일부터 28일까지 담주마을회관에서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담주지구 지적재조사사업 경계협의를 위한 현장사무소를 운영했다고 31일 밝혔다.찾아가는 현장상담소는 지적재조사 측량으로 변경된 경계를 협의하고자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이 군청을 방문하는 불편을 최소화하고, 현장에서 주민과 1:1로 소통하며 협의해 원활하고 신속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함이다.특히, 이번에 추진되는 담주지구는 지적도와 현황과의 편차가 심해 측량이 부정확한 지역으로, 기존 측량으로는 주민 간 갈등을 해결할 수 없어 이번 사업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군은 올해까지 경계협의를 마치고 2023년까지 이의신청 접수·처리 및 조정금 산정 등의 절차를 거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담양군, 자동차세 체납차량 번호판 야간 영치활동 추진
담양군은 지난 25~27일 자동차 관련 지방세 및 과태료 체납액 정리를 위해 재무과와 과태료 부서가 특별 영치반을 편성해 야간영치활동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자동차세를 2회 이상 체납차량과 자동차 관련 과태료(자동차손해배상, 자동차검사지연, 주정차위반)의 체납기간이 60일 이상 경과하고, 30만 원 이상 체납한 차량이 영치 대상이며, 체납액을 모두 납부해야 번호판을 반환받을 수 있다. 번호판 영치에도 체납액을 납부하지 않는 차량에 대해서는 인도명령 및 강제견인, 공매처분 등 강력한 체납 처분을 할 계획이다.
□담양군, 공유누리 서비스 확대 운영
담양군은 공공부문 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군민 편의 증진을 위해 ‘공유누리’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공유누리’란 행정안전부와 조달청이 구축한 공유서비스 통합 플랫폼으로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공공자원을 누구나 온라인에서 쉽고 편리하게 검색하고 예약하는 대국민 공유서비스다.담양군은 10월 현재 주차장, 공용화장실, 생활용품 등 총 238개의 공공자원을 등록했으며 실과소와 읍면별로 공유누리 시스템 담당자를 지정하고 등록자원을 일괄정비해 군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한편,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군민은 공유누리에 회원가입 후 지역과 종류별 이용 희망시설의 운영시간, 예약방법 등을 확인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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