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 청산면 민속보존회가 최근 충남 공주에서 열린 제63회 한국민속예술제‘ 일반부에 충북도 대표로 출전, 우수상을 수상했다. /옥천군. |
[더팩트 | 옥천=이주현 기자] 충북 옥천군 청산면 민속보존회가 최근 충남 공주에서 열린 제63회 한국민속예술제‘ 일반부에 충북도 대표로 출전,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축제에는 일반부 21팀과 청소년부 9팀이 참가해 지역 특색을 담은 농악, 민속놀이, 민요, 민속 무용 등 공연을 선보였다.
’옥천군 청산면 정월대보름 지신밟기‘를 선보인 청산면 민속보존회는 정월대보름을 전후해 집집마다 집안의 수문, 성주, 조왕, 터주, 용왕지신에게 고사를 올리는 지신밟기를 풍장의 상쇠나 선소리꾼이 각 지신에게 축원하는 형태의 풍물놀이를 구현했다.
1997년 복원 절차를 거쳐 ’청산면 민속보존회‘에 의해 현재까지 전승되고 있다. 더구나 전문 기예단이 아닌 마을 주민들로 구성돼 의미다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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