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과 구미에서 화재가 잇따라 5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포항북부소방서 전경/포항=최헌우 기자 |
[더팩트ㅣ포항·구미=김채은 기자] 경북 포항과 구미에서 화재가 잇따라 5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30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29분쯤 포항시 북구 기북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목 보일러 취급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16대, 인력 57명을 투입해 이날 오전 0시 40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주택(136㎡)과 보일러실(130㎡), 농기구 등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43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앞서 같은 날 오전 6시 14분쯤 구미시 시미동의 한 특수유리 가공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22대, 인력 54명을 투입해 전날 오전 7시 41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공장 일부(36㎡)와 폐수탱크 1개 등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7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화재에 대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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