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1과 BA.4/5 기반 화이자 백신도 추가 도입
서울시도 자치구 차원에서 백신 접종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동률 기자 |
[더팩트ㅣ부산=김신은 기자] 부산시가 27일부터 동절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 대상을 만 18세 이상 성인으로 전면 확대 시행한다.
시는 지난 10월 11일부터 만 60세 이상 고령층과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을 실시해 왔다.
이번 조치는 최근 국내외 방역 상황과 신규 2가 백신을 도입한 정부의 접종 확대 계획에 발맞추고, 시 차원에서도 코로나19 재유행 위험과 변이 유행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다.
접종 대상은 코로나19 백신 기초접종(1·2차 접종)을 마쳤고, 마지막 접종 또는 확진일 기준 4개월(120일)이 경과한 자다.
또 기존 동절기 추가접종에 사용되던 BA.1 기반 모더나 백신에 BA.1과 BA.4/5 기반 화이자 백신이 추가로 도입돼 원하는 백신을 선택할 수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코로나19와 계절독감(인플루엔자) 동시 유행과 새로운 변이 유행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동절기 추가접종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며 "접종력에 따라 감염 시 중증 진행 위험이 대폭 감소하는 만큼 적기에 접종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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