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5산업단지 외국인투자지역에 5000만달러 투자
김태흠 충남지사(사진 왼쪽)와 박상돈 천안시장(사진 오른쪽)이 에어리퀴드 희귀가스 부문 관리자 플로랑 샤포뜨(사진 가운데)와 MOU를 체결하고 있다. / 천안시 제공 |
[더팩트 | 천안=김아영 기자] 충남 천안에 프랑스 반도체 희귀 고순도 산업가스 제조회사인 에어리퀴드가 추가로 들어선다.
26일 충남도와 천안시에 따르면 김태흠 충남지사와 박상돈 천안시장은 전날 프랑스 파리 에어리퀴드 이노베이션센터에서 에어리퀴드 희귀가스 부문 관리자 플로랑 샤포뜨, 에어리퀴드솔루션즈코리아 정윤수 대표와 함께 MOU를 체결했다.
1902년 프랑스 파리에 설립된 에어리퀴드는 세계적인 산업용 가스 제조기업으로 현재 천안5산업단지 외국인투자지역에서 반도체용 희귀 고순도 산업가스를 제조·생산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에어리퀴드는 5000만 달러를 투자해 천안5산업단지 외국인투자지역 3만 2286㎡ 확장 부지에 고순도 특수가스 생산 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다.
에어리퀴드는 70명 신규 고용 등에 노력하고, 천안시는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한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다른 나라 의존도가 높은 반도체용 희귀가스 수급과 지역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업이 안정적으로 공장을 완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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