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사회적 경제 한마당 잔치 모습/해남군 제공 |
■해남군"전남 사회적경제의 모든 것"땅끝 해남에서 만나요
전남 해남군은 오는 11월 7일 해남 군민광장 일원에서‘2022 전라남도 사회적경제 한마당’을 개최한다. 전라남도 사회적경제 한마당은 도내 사회적경제 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회적경제의 현황을 되돌아보고 공동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그동안 전남도와 전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에서 주관해 추진해 오다가 올해 처음으로 시·군 개최지 공모를 실시, 해남군이 개최지로 선정됐다. 특히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실내 행사로 축소되거나 비대면 행사로 치러왔던 행사를 3년 만에 전면 대면 행사로 전환해 22개 시·군 사회적경제 기업인과 전남도민, 해남군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념식을 통해 사회적경제 유공자 표창과 실천 서약식, 기부금 전달 등이 진행되며‘사회적경제와 ESG’를 주제로 한 교양강좌와‘전남 사회적경제 판로 활성화 방안’포럼 등 학술행사도 개최될 예정이다. 또 도내 사회적경제기업 60여개 부스가 참여해 생산 제품 전시와 판매 홍보를 실시하며 각종 체험과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기업인을 대상으로 한 상담 부스를 운영한다. 도립국악단과 사회적기업, 지역 단체의 문화예술공연 등도 식전 후 행사로 열리며 22개 시·군 기업인들 간 소통을 위한‘사회적 경제기업인 명랑운동회’와 사회적경제 퀴즈 한마당, 룰렛이벤트, 포토존 운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전남 도내에는 사회적기업 339개, 마을기업 301개, 자활기업 74개, 협동조합 1377개 등 2000여 개의 사회적경제 기업이 있으며 해남군에는 사회적기업 14개, 마을기업 19개 등 110개의 기업이 운영 중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해남군, 식량작물 공동경영체 육성 교육·컨설팅 지원사업 선정
전남 해남군이 오는 2023년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작물 공동경영체 육성 교육·컨설팅 지원사업 공모 결과, 총 7개소가 선정되어 국비 1억 500만 원 등 총사업비 2억 1000만 원을 확보했다. 식량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사업은 50ha 이상인 들녘 경영체의 규모화·조직화를 위해 콩, 밀 등의 생산유통 전반에 대한 교육·컨설팅 비용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해남군은 오는 2023년 공동경영체 교육·컨설팅 공모사업으로 국산 밀 9개소, 분질미 5개소 등이 이미 선정되어 체계적인 공동경영체 관리를 통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반 구축에 성과를 보이고 있다. 해남군청 농정과 농사팀 관계자는"쌀을 포함한 식량작물에 대한 수입 의존도가 갈수록 높아지면서 우리 농산물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공동경영체 육성이 시급하다"며"전국에서 가장 넓은 경지면적을 보유하고 있는 해남군이 공동경영체 육성에 앞장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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