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대구 편입 법률안' 연내 통과 목표
정책 현안 6건, 국비사업 10건 건의
대구시가 11월 정기국회 일정을 앞두고 ‘통합신공항 특별법’ 및 ‘군위군 편입 법률안’의 연내 국회 통과에 '총력 대응'을 예고했다. 대구시청 전경 / 대구 = 박성원 기자 |
[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대구시가 11월 정기국회 일정을 앞두고 ‘통합신공항 특별법’ 및 ‘군위군 편입 법률안’의 연내 국회 통과에 '총력 대응'을 예고했다.
홍준표 대구시정에서 중요하게 내세우는 ‘대구미래 50년’ 토대 마련을 위해서 가장 핵심이 되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특별법’과 이를 위해 군위군 대구 편입을 위한 ‘군위군 편입 법률안’이 다음달 국회 본회의 상정을 앞두고 있다.
특히 ‘군위군 편입 법률안’이 통과 되어야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도 차질없이 추진되는 만큼 이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앞서 ‘군위군 편입 법률안’의 경우 대구시·경북도 정치권의 합의 하에 올해 1월 법률안이 국회에 제출됐으나 경북 지역 국회의원들의 반대로 현재 행안위에 계류 중에 있다.
그러나 최근 정치권의 합의가 이뤄져서 다음 달 법안심사 소위를 거쳐 본회의에서 통과될 예정이어서 군위 편입과 통합신공항 건설이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지난 13일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회’가 대구경북에서 첫 현장회의를 가지고 지역 현안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립을 위한 첫 관문으로 연내 군위통합을 약속한 바 있다.
이 날 국민의힘 경북도당 임이자 위원장은 “(경북도 국회의원) 100% 찬성은 아니지만 당초 약속대로 군위의 연내 편입에 합의했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26일 오전 8시 국회의원 회관(제3식당)에서 김용판 국민의힘 대구시당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들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향후 국회 대응전략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대구시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특별법’ 및 ‘군위군 편입 법률안’등 6건의 정책 현안과 국비지원이 필요한 국비사업 10건을 건의해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