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현면 신송마을 등 18개 마을서 운영
사천시가 농번기 여성농업인의 가사와 영농이라는 이중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을 하고 있다./사천시 제공 |
[더팩트ㅣ사천=이경구 기자] 경남 사천시가 농번기 여성농업인의 가사와 영농이라는 이중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이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올해 총사업비 4000여만원을 들여 지역 18개 마을을 대상으로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18개 마을은 공동 급식시설을 갖추고 있는 주민 20명 이상인 마을로 올해 초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 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마을회관 등 공공장소를 활용해 식사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으로 코로나19 이후 소원했던 이웃 간의 관계를 돈독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또 영농 주민들은 한 끼 식사를 해결하는 것은 물론 공동체 문화 활성화에도 매우 효과적이라는 분위기이다.
용현면 신송마을은 지난 17일부터 주도적으로 참여한 마을부녀회에서 단순 도시락 제공이 아니라 직접 만든 밥과 반찬 등 따뜻한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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