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제주=허성찬 기자] 대한민국 쇼핑주간 '코리아세일페스타(11월 1~15일)에 맞춰 제주도가 탐나는전 한시적 할인발행에 들어간다.
25일 제주도에 따르면 예산부족으로 잠정 중단했던 탐나는전 할인발행을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에 맞춰 내달 1일부터 일시적 재개한다.
발행규모는 788억원 내외. 소요예산은 지난 8월 정부 추경으로 확보한 예산과 상반기 이용잔액을 포함한 예산이다.
개인당 구매한도는 30만원으로 카드 충전과 지류 상품권 구매 시 1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예산이 소진되면 발행이 마감된다.
아울러 연 매출액 10억원 이하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탐나는전 카드로 결제할 경우 적용되는 5~10%의 현장 인센티브는 현행 그대로 유지한다
이번 할인 발행으로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덜고, 소상공인 가맹점의 매출 신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명동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에 맞춘 탐나는전 할인 발행으로 소비 진작 목적을 달성하고 소비자와 소상공인이 모두 만족하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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