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와 영천, 포항, 청도에서 사고가 잇따라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경주소방서 전경/경주=김채은 기자 |
[더팩트ㅣ경주·영천·포항·청도=김채은 기자] 경북 경주와 영천, 포항, 청도에서 사고가 잇따라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25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37분쯤 경주시 감포읍의 한 바닷가에서 방파제에 올라가 바다 구경을 하던 A씨(20대)가 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졌다.
이 사고로 A씨는 저체온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같은 날 오후 1시 15분쯤 영천시 임고면의 한 농가에서 우사 지붕 보수 작업을 하던 B씨(50대)가 4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이보다 앞서 같은 날 오전 8시 14분쯤 포항시 남구 이동의 한 아파트 11층 베란다에서 C씨(50대·여)가 도토리를 털다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C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같은 날 오전 7시 45분쯤 청도군 운문면에서 D씨(60대)가 운전하던 경운기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경운기에 깔린 D씨가 숨졌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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