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양곡저수지 은행나무길 이번 주 단풍 절정
입력: 2022.10.24 09:53 / 수정: 2022.10.24 09:53
충북 괴산군 문광면에 위치한 양곡저수지 은행나무길의 단풍이 이번 주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괴산군.
충북 괴산군 문광면에 위치한 양곡저수지 은행나무길의 단풍이 이번 주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괴산군.

[더팩트 | 괴산=이주현 기자] 충북 괴산군 문광면에 위치한 양곡저수지 은행나무길의 단풍이 이번 주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24일 괴산군에 따르면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은 지난 1977년 양곡리 마을의 김환인 어르신이 마을 주민들을 위해 은행나무 200그루를 기증한 것을 시작으로, 마을 주민들의 노력을 더해 전국에서 찾아오은 아름다운 은행나무길로 탄생했다.

매년 가을이면 저수지의 물안개가 은행나무길과 어우러져 자아내는 몽환적인 풍경을 담기 위해 전국에서 사진 작가들이 모여든다.

충북 괴산군 문광면에 위치한 양곡저수지 은행나무길의 단풍이 이번 주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괴산군.
충북 괴산군 문광면에 위치한 양곡저수지 은행나무길의 단풍이 이번 주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괴산군.

올해는 양곡은행나무축제를 지난 15일 개최했다. 양곡은행나무마을에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은 11월 20일 판매할 예정이다.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은 2013년 ‘비밀’, 2019년 ‘동백꽃 필 무렵, 2020년 ‘더킹: 영원의 군주’ 등 드라마 촬영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예능 프로인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3’가 문광저수지에서 촬영했다.

은행나무길 주변에는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과 함께 밤에도 맘껏 감상할 수 있도록 조명이 설치돼 있다. 조명은 11월 중순까지 점등될 예정이다.

은행나무길 주변에는 괴산이 자랑하는 유색벼 논그림과 소금랜드의 데크길, 저수지 둘레 생태체험길인 에코로드 등이 함께하고 있어 가을 힐링 명소로 인기가 높다.

cosmos138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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