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폐막...관람객 170만 돌파
입력: 2022.10.24 08:54 / 수정: 2022.10.24 08:54

수익사업 수입액 40억원...목표액 121% 달성

23일 폐막한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에 170만 5091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당초 목표인 131만 명을 훨씬 넘겼다. / 조직위 제공
23일 폐막한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에 170만 5091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당초 목표인 131만 명을 훨씬 넘겼다. / 조직위 제공

[더팩트 | 충남=최현구 기자] ‘2022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가 17일간의 열전을 끝으로 23일 막을 내렸다.

이번 엑스포는 세계인이 모여 평화를 노래하며 국방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대한민국 국방수도’ 계룡과 미래 국방산업을 견인해 나아갈 충남의 위상을 안팎에 전했다.

조직위는 이날 계룡대 활주로 메인 무대에서 이필영 충남도 행정부지사, 이응우 계룡시장, 장준규 공동조직위원장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문화엑스포 폐막식을 개최했다.

폐막식 행사는 계룡시 청소년 태권도시범단이 축하공연으로 식전 분위기를 달궜다.

공식 행사는 각국 군악‧의장대 입장, 군문화엑스포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감사패 수여, 폐막 선언, 국내‧외 군악대 합동 공연, 가수 에일리의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폐막식 행사 중 국내‧외 군악대 합동 공연에서는 ‘아리랑 판타지’를 연주, 세계인에게 화합과 평화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 부지사는 "군문화엑스포 초반 기상 악화 등으로 걱정이 많았으나 도민과 계룡시민의 응원, 조직위 및 도‧계룡시 공무원, 군 관계자 여러분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사명감을 갖고 책임과 역할을 다해 성공적인 폐막을 맞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K밀리터리, 평화의 하모니’를 주제로 정한 이번 군문화엑스포는 170만 5091명의 관람객이 방문, 당초 목표(131만 명)를 훨씬 넘겼다.

수익사업을 통한 수입액은 총 40억원으로 사전에 세운 목표액 33억원을 121% 달성했다.

이번 군문화엑스포에서는 7개 전시관을 통해 대한민국 국군의 과거‧현재‧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4차산업융합관에서는 대한민국 신성장 동력으로 발돋움 하고 있는 ‘K-방산’을 선보이며, 충남의 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 성공 추진 의지를 드러냈다.

여기에 콜롬비아 출신 6.25 참전용사인 마르코 툴리오 바론 리베라씨가 공식 초청돼 한국과 콜롬비아의 우호관계 또한 한층 더 두터워지는 등 이번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주제인 ‘평화의 하모니’ 정신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8개국 군악대가 참여한 세계군악의장콘서트와 로드퍼레이드는 평상시 쉽게 접할 수 없는 환상적인 공연을 통해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다.

이밖에 계룡세계평화포럼 등을 통해 우리나라 국민을 비롯한 세계인에게 화합과 평화의 군 문화를 전달하고, 국방의 소중함과 그 가치를 공유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공동조직위원장인 이응우 계룡시장은 "충남도와 계룡시는 군문화엑스포를 통해 세계인에게 화합과 평화의 군 문화를 알리고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였으며, 국방수도로서 계룡시의 입지를 더 확고히 다지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폐막식 공식행사. / 조직위 제공
폐막식 공식행사. / 조직위 제공
폐막식 공식행사. / 조직위 제공
폐막식 공식행사. / 조직위 제공
폐막식 공식행사. / 조직위 제공
폐막식 공식행사. / 조직위 제공
폐막식 공식행사. / 조직위 제공
폐막식 공식행사. / 조직위 제공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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