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미지)은 기사와 무관함 / 픽사베이 |
[더팩트 I 광주=이병석 기자] 생활비 마련을 위해 장난감 뽑기 기계와 동전교환기에서 현금을 턴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2일 광주광역시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장난감 뽑기 기계 등에서 현금을 훔쳐 달아난 혐의(특가법상 절도)로 40대 A씨가 검찰에 넘겨졌다.
A씨는 최근 3개월여 광주 남구와 동구 일대의 상점 밖에 설치된 동전 교환기 등에서 4차례에 걸쳐 현금 80만 원을 훔친 혐의다.
A씨는 늦은 밤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공구를 미리 준비해 현금 보관함 잠금장치 등을 연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A씨는 비슷한 범행을 저질러 실형으로 복역하고 출소해 범행 당시 누범 기간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신고를 받은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지난 18일 A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동종 전과가 있고 누범 기간에 범행을 저지른 만큼 재범 우려 가능성 등을 감안해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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