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개 종목 6000명 참가, 가을 스포츠 축제 대미 장식
제34회 전라남도 생활체육대축전 포스터/해남군 제공 |
[더팩트 I 해남=최영남 기자]전남 해남군은 제34회 전라남도 생활체육 대축전을 오는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해남 우슬경기장을 비롯한 종목별 경기장에서 개최한다.
올해 해남에서는 6월 어르신 생활체육 대축전을 시작으로 지난 8~9월 어르신, 어린이 생활체육 대전이 잇따라 개최됐다. 이번 전남도 생활체육 대축전이 마지막으로 개최되면서 코로나19 이후 본격 재개된 올 한해 생활체육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살맛나는 으뜸 해남 하나되는 감동체전"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23개 종목, 60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다채로운 생활체육 한마당으로 우슬벌을 달굴 예정이다. 개회식은 오는 28일 오후 4시 시군 입장식을 시작으로 우슬경기장에서 열린다. 식후행사 축하 공연으로 장윤정, 정동원 등 인기가수와 아이돌그룹 브레이브 걸스 등이 출연하는 식후 공연도 마련됐다.
또 행사 기간 동안 지역특산물 홍보부스와 푸드트럭 등이 운영되고 자원봉사자 및 행사지원 근무자 350여 명이 참여해 안전하고 원활한 대회진행을 돕는다.
또한 개회식장 및 종목경기장에는 이동식 화장실 등 편의 시설을 설치하여 관람객 및 참가자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해남군 읍·면과 유관 기관에서도 경기장 시설 정비 및 교통통제 협조 등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대회 준비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명현관 해남군수는 "전남 최대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스포츠 축제인 4개 생활체육 대축전을 올 한해 해남에서 모두 치러내면서 스포츠를 통한 코로나 극복의 선례를 만들어내고 있다"며"성공적인 생활체육 대축전 개최를 통해 도민 모두가 건강하게 즐기는 체육 환경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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