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날 맞아 대전자치경찰 3대 지원
교통사고 잦은 곳·단속장비 없는 사각지대 활용
21일 대전지방경찰청에서 윤소식 청장(왼쪽)이 강영욱 대전자치경찰위원장으로부터 암행순찰차 3대를 전달받고 있다. / 대전경찰청 제공 |
[더팩트 I 대전=라안일 기자] 대전지방경찰청은 암행순찰차를 기존 1대에서 4대로 늘려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전자치경찰위원회가 경찰의날을 맞아 암행순찰차 3대를 지원한 결과다.
암행순찰차 4대 중 3대는 대전경찰청에서 주·야간 상시운영하고 1대는 6개 경찰서에 1달씩 순환 배치한다.
암행순찰차는 평소 일반차로 주행하다 난폭운전 등 법규위반 차량 발견 시 △블랙박스 △캠코더 △차량탑재형단속장비로 영상 촬영해 단속한다.
대전경찰은 용전동 동부네거리 등 최근 3년 교통사고 발생 상위 10개소와 순찰차, 무인단속장비가 없는 사각지대에 암행순찰차를 투입할 예정이다.
주간에는 난폭·보복운전 등 법규 위반, 야간에는 불법 튜닝과 음주운전 의심 차량, 출퇴근 시간에는 교통체증 주범인 꼬리물기 등을 집중 단속한다.
대전경찰청 관계자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운전자 스스로가 교통법규 준수 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raiohmygod@tf.co.kr